전남광주시의회 기재위, 이광재 예결위원장에 "돔구장 지어달라"

돔구장·세월호 문화공간·생태동물원·북극항로 지원 등 소개
"호남반도체 산단 조성 이후 안정적 정주여건 마련 위해"

국회 방문해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과 권향엽 국회의원 만난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시의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의회가 이광재 국회 예결위원장을 만나 복합 돔구장 건설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29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 기획재정위에 따르면 임형석 위원장(민주당·광양1) 등 위원들은 이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위원장(민주당·경기 하남갑)과 권향엽 의원(민주당·전남광주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만났다.

기재위 의원들은 특별시 집행부와 협의를 거쳐 선정한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설 △수산 유전자원 AI 센터 구축 △무등산 생활문화 리커버리센터 조성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 △광역 생태동물원 조성 △광양항 북극항로 활성화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건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의원들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에 필요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을 계기로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등 성장 동력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관광·AI·콘텐츠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국가 차원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형석 기획재정위원장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집행부와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원회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들이 2027년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올해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가 폭염이나 폭우로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수도권 경기장이 폭염 등 날씨와 무관하게 경기가 가능한 돔구장으로 전환되면서 전남광주서도 돔구장 조성 요구가 야구팬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