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거리음악가들 광주 충장축제서 '버스킹' 한판 승부

광주버스킹월드컵, 10월7일 개막…56개국 535팀 참여
결선 11일 5·18민주광장서…총 2000만원 상금 주어져

제4회 광주버스킹월드컵 우승자의 모습. (전남광주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일원에서 '제5회 광주버스킹월드컵'도 막을 올린다.

29일 전남광주 동구에 따르면 전 세계 거리 음악가들이 광주 도심에 모여 음악으로 승부를 가르는 버스킹 월드컵에는 올해 56개국 535팀, 152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24개국, 42개팀이 늘며 축제 위상을 높였다.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과 멕시코, 일본, 프랑스, 호주 등 5개국 8개팀이 10일부터 본선을 치른다. '추억'이라는 충장축제 정체성에 맞게 경연곡 중 한 곡을 자신의 추억이 담긴 노래로 선정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11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1등부터 4등에겐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축제 기간 충장로 일대 곳곳에서는 버스킹 프린지를 펼치며 다양한 거리 문화를 선보이고 외국인 버스킹, 스트리트댄스를 비롯해 가수 황인욱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는 음악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피크닉형 음악축제로 확장해 푸드트럭과 지역 베이커리 카페 등이 참여하는 맛집 팝업을 운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연을 넘어 거리공연과 미식, 충장로의 다양한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특별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