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첫 승진인사…이사관급 2급 3명 승진
강효석 행정통합단장·이상배 기후국장·김기홍 반도체단장
조직안정·성과 최우선…3급 7명·4급 24명 승진 의결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과 연계한 4급 이상 간부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 인사위원회는 전날 2급 3명, 3급 7명, 4급 24명 등 모두 34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이번 인사는 통합 출범 초기 조직의 안정성과 행정의 연속성을 고려해 '최소 필수직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2·3급 고위간부는 승진 대상 5개 직위 가운데 3개 직위만 우선 인사했다. 나머지 2개 직위는 조직 운영 상황을 지켜본 뒤 내년 1월 추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2급 이사관 승진자는 강효석 행정통합추진단장, 이상배 기후환경국장, 김기홍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 등 3명이다.
강효석 단장은 문화·산업·농정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남도영화제 개최, 국립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이차전지 투자 유치와 청년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상배 국장은 광주형일자리(GGM) 설립과 대유위니아 유치, 에너지밸리·첨단3지구 조성 등에 참여했다. 국가AI데이터센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특별법 제정,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광주역 도시재생 등 산업·도시개발 현안도 맡았다.
김기홍 단장은 미래산업과 국제행사, 조직·자치행정 분야에서 주요 현안을 조율해왔다. 국가AI컴퓨팅센터와 오픈AI-SK 데이터센터 유치·구축 협력, 여수·광양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국비 확보,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최 등을 담당했다.
3·4급 승진 인사는 업무 성과와 주요 수행 실적을 비롯해 직무수행 능력, 리더십,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에 따라 3급 부이사관 7명과 4급 서기관 24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0월 7일 조직개편 시행에 맞춰 4급 이상 보직·전보인사와 5급 이하 승진·전보인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번 인사는 행정통합의 실질적인 첫 단추"라며 "주요 특별시정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면서 조직이 쌓아온 경험과 의견도 충분히 존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통합은 서로 다른 조직과 사람, 일하는 방식을 하나의 체계로 맞춰가는 과정"이라며 "후속 인사와 조직개편도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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