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섬과 도시 잇고 음악으로 꿈 키우고…전남광주의 특별한 교실

'꿈그린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지역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고용 첫 사례
진도 조도초-광주용봉초, 온·오프라인 공동수업 운영

'꿈그린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창단연주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꿈그린오케스트라'가 지난 1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지난 2월 창단한 '꿈그린오케스트라'는 전남·광주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장애인 고용을 시도한 첫 사례다. 단원은 색소폰, 클라리넷, 오보에, 드럼 등 6명이다.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로 개인 연습과 합주, 공연 준비 등의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김광민의 '학교 가는 길'을 비롯해 '베토벤 바이러스' 등 다양한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17일 진도 조도초를 방문한 광주용봉초 학생들이 조도초 학생들과 만나 상호인사를 나누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교육지원청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9월부터 12월까지 조도초등학교와 광주용봉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동수업을 운영한다. 공동수업에는 두 학교 5·6학년 4개 학급 4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지난 17일에는 광주용봉초 학생들이 진도 조도초를 방문해 첫 대면 공동수업을 했다. 학생들은 18일까지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체험, 진도국민해양안전관 해양안전체험 등 진도의 문화와 지역 특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11월에는 진도 조도초 학생들이 광주용봉초를 방문해 공동수업과 역사·문화체험 등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귀님 학습자가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작 '소처럼 살다 꽃처럼 배운다'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이귀님(71) 학습자가 지난 18일 '제11회 광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대회 최우수상인 광주시의회의장상을 받았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학력인정 과정(초등 3단계)을 이수하고 있는 이 학습자는 젊은 시절 생업과 가족을 돌보느라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아쉬움과 뒤늦게 한글을 익히며 느낀 기쁨을 표현한 '소처럼 살다 꽃처럼 배운다'로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교원 부문에서는 정순자 교원이 '제3회 광주 우수문해교육교원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제109회 총회가 여수시 소노캄호텔에서 열리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제109회 총회가 지난 1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 소노캄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협의회 사무처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과 주요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수합한 교부금 개편안에 따른 교육재정 영향을 함께 살펴보고,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교육재정 운용에 실질적이고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살레시오고 지도교사와 학생회 대표 등이 오치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가 지난 17일 추석을 앞두고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가위 사랑 나눔 이벤트'는 살레시오고 학생들이 지난 1989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과 한 개씩을 모아 기부한 '사랑의 사과 모으기'에서 시작된 나눔 전통으로, 올해로 3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학생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식생활관에서 토핑아이스크림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430만5000원의 수익을 성금으로 마련했다.

'2026 전남학생 스포츠문화 축제'에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가 끝난 뒤 참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2026 전남학생 스포츠문화 축제'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 학생 658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7년 광주·전남 통합 대회를 앞두고 전남권역 22개 시·군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행사다. 대회 기간 구례실내체육관과 구례공설운동장 일원에서는 △VR 가상현실 스포츠 △AI 바둑 △골프 스윙 및 퍼팅 △로켓 볼링 △사격 및 AR 체험 △스포츠테이핑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또 헤어·메이크업, 네일·미용, 제과·바리스타 등 문화와 진로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의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재지정 인증패 전수 모습.(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과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지난 18일 전남광주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재지정돼 인증패 전수식을 가졌다. '교육기부 인증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기관, 단체 등을 발굴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문화예술 △진로체험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또 나주시천연염색박물관은 △교원 대상 직무연수 △문화·예술·교육·역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전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지역 정체성 함양에 기여해 왔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앞줄 가운데)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천호성 전라북도교육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난 17일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천호성 전북도교육감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3개 교육청은 △AI 서·논술형 평가 및 채점 시스템 공동 운영 △평가 문항 공동 개발·검토 △교원 연수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축 등을 긴밀히 협력 추진키로 했다.

평동초 '그린스마트스쿨 준공식'에 참석한 학생,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주 평동초등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꽃드레 도서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마트스쿨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189억원을 투입해 △학교건물 개축 △도서관 중심 개방형 학습·휴식 공간 △지능형 과학실 등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육공간 △숲·텃밭을 활용한 친환경 생태교육 공간 등을 조성했다. 평동초는 새롭게 조성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AI선도학교'와 '핸드폰 프리 학교'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