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대 선정 무효" 열흘 넘게 단식투쟁 최선국 의원 병원 이송
부축받아 본회의 출석, 조직개편안 반대표 누른 직후
민형배 시장, 본회의 출석 중 서남권 시민 항의 받아
- 서충섭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무효와 재심사를 요구하며 열흘 넘게 단식을 이어오던 최선국 의원(민주당·목포1)이 본회의 표결 직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선국 의원은 18일 오전 부축을 받으며 본회의장에 출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반대표를 던진 직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 의원은 지난 6일 단식투쟁을 시작한 박문옥 의원(민주당·목포3)에 이어 7일부터 최정훈 의원(민주당·목포4)과 함께 동참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회기가 진행돼 왔는데 기획재정위원회와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최 의원은 단식 투쟁을 하는 상태서 10시간 넘게 이어진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왔다.
기운이 없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서도 조직개편안과 지방채 발행 등 첨예한 특별시 현안 관련에 대해서 잇단 질의를 했다.
앞서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특별시의회를 찾은 민형배 특별시장은 재차 국립대학 선정 과정을 문제삼는 서남권 시민들의 항의에 직면했다.
서남권의대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 입장하는 민 시장에 "불공정한 선정과정에 대해 서남권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서남권 시민들을 만나 납득시켜라"고 요구했다.
이에 민 시장은 "공정하게 이뤄졌다"고만 답하고 본회의장으로 들어섰다. 이에 비대위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망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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