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조직개편안 의회 통과…1급직 광주·무안 청사에

기획실장·시민안전실장·반도체산업실장 광주청사 근무
균형발전실장·의회사무처장 무안…동부는 1급직 없어

제3회 제1차 정례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조직개편안 표결.(유튜브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2026.9.18 ⓒ 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조직 개편안이 18일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서게 됐다. 이에 고위공직자인 1급 직위가 어디에서 근무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통합특별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통합특별시는 4실 8본부 28국 150과로 운영된다. 7월 1일 출범 당시에는 4실 7본부 24국 139과로 운영됐다.

1·2급 자리는 고위 가급인 기획조정실장과 시민안전실장, 균형발전실장, 개방형 직위인 반도체산업실장, 의회사무처장 등 5곳이다.

기획조정실과 시민안전실은 행정부시장 산하에서, 반도체산업실은 통합시장 직속으로 광주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의회사무처장은 무안에 위치한 시의회 전남청사에 근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균형발전실장은 무안청사에서 근무하는 균형발전부시장 산하에 소속된다. 반면 동부청사에는 1급 실장 자리가 없다.

2·3급 자리인 본부장 급의 경우 광주청사에는 문화도시예술본부·기후환경본부·광역행정본부가 위치한다.

무안청사에는 고위 '나'급인 재정기획본부·에너지산업본부·시민주권본부가, 동부청사에는 성장투자유치본부가 설치된다. 재정기획본부는 정부에서 파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국가AI컴퓨팅센터 프로젝트 추진단장에 3급 국가직이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한 만큼 지방직 정무부시장에 대한 청문회 절차도 다시 추진된다.

다만 조직 개편안에 대해 89명의 재석 의원 중 찬성 46명, 반대 35명, 기권 8명 등 반대 의사가 많았던 만큼 앞으로의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통합특별시에 조직 개편 후 행정안전부에 1급 실장 직위를 요구해 동부청사 산업경제부시장 산하 실장과 균형발전부시장 산하 농수축산실장 직위를 신설할 것과 1인 1정책지원관 확보를 위한 노력 등 조건부로 가결한 만큼 향후 상황에 따라 각종 논란이 일 수도 있다.

한편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재석 84명, 찬성 62명, 반대 15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