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12년 만에 광주 여성의원 박혜자

박혜자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 갑 당선자 © News1 
박혜자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 갑 당선자 © News1 

"깨끗한 정치, 바른 정치를 기대하는 광주 서구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광주·전남에서 12년만에 여성 국회의원이 된 박혜자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 갑 당선자는 예상을 ‘4파전’의 치열한 격전이 예상됐지만 개표결과 사실상 압승을 거뒀다.

박 당선자는 "총선 승리를 발판으로 정권교체의 큰 길로 가라는 민주세력의 승리"라며 "선거 운동기간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저의 당선은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위대한 선택한 결과로 민주세력으로 승리다.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 위대한 선택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끝까지 완주한 경쟁 후보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서운한 마음을 달래 드리는게 가장 힘들었다. 민주당에 대한 애정으로 생각하고 이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정권교체의 길에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선 배경은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같은 열정을 모아 정권을 교체하라는 유권자들의 마음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민주당에 애정을 보내준 지지자 모두가 승리의 주인공이다. 정권교체의 의지로 선거막판 야권 단일화를 나서 주신 정호 후보와 통합진보당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최우선 공약 2개는

▶"무엇보다 제가 가장 많이 공약했던 복지관련 약속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차근차근 풀어가겠다. 그 안에서 주부수당 신설, 복지관련 국가보조금 차등지원 확대 등에 역점을 두겠다. 지역공약으로 발표한 상무소각장, 군비행장 이전 문제 등에 힘을 쏟겠다."

-향후 의정활동에 가장 중점을 둘 부분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공약한 복지행정분야의 다양한 공약들을 실천하겠다. 그동안 이론과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의 복지의 틀을 다시 짠다는 각오로 뛰겠다. 지역민과의 소통, 지역과 중앙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데도 신경 쓰겠다."

be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