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부지 이미 확보' 허위 기재"…순천대 총장 등 추가 고발
- 박지현 기자

(목포=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후보 대학 선정 과정에서 순천대학교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담긴 추진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추가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14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이날 순천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을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순천대가 전남연구원에 제출한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에 부지를 '기확보했다'고 기재했지만, 제시된 순천시 조례동 일대 토지는 순천시 소유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순천대가 추가 부지로 제시한 신대의료부지와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대해서도 실제 소유관계와 부지 확보 여부 등을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목포경실련은 지난 3일 순천대가 의대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는데도 목포대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며 후보 대학 선정 심사위원 8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목포경찰서는 기존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해 지난 12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이번 추가 고발 건도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다만 피고발인들이 목포 관할에 없어 수사 과정에서 사건이 다른 경찰관서로 이관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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