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명 전남광주시의원 "진도 군민 광주 가려면 꼬박 2시간"
교통취약지역 위한 광역도로망 정책 전환 촉구
- 서충섭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이현명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진도)은 8일 시의회 전남청사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절박하다"며 광역도로망 전환을 촉구했다.
이현명 의원은 "진도군의 경우 인접한 목포로 나가는 데만 25개 신호등을 거치고 꼬박 1시간이 걸리고 광주까지는 2시간이 넘게 소요된다"며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사업 우선순위는 교통량과 혼잡도, 경제성이 중요 판단 기준이었다. 재정투자 효율성을 위해 필요한 기준임은 인정하나 교통취약지에는 이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며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분야가 응급의료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7개 지역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주민들은 권역응급의료센터까지 1시간 이내, 지역응급의료센터까지 30분 이내 도달이 어렵다"면서 "농수산물 유통 역시 농가가 농산물 판매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중 운송비 부담이 32%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교통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정작 필요한 기반시설조차 갖추지 못하는 구조는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성장 기회와 혜택이 지역에 고르게 분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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