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3458억원 첫 추경안 시의회 제출
소상공인·시민 안정 등 민생경제대책 집중
- 최성국 기자
(전남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458억 원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인 22조 3504억 원보다 1.6% 증가한 22조 6962억 원 규모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의 1호 지시인 '실효성 있는 민생경제대책' 시행과 필수 현안 사업을 반영한 예산안이다.
일반회계는 2739억 원(1.5%)이 증가한 18조 480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562억 원(2.1%)이 증가한 2조 7389억 원,
기금은 157억 원(1.1%)이 증가한 1조 4770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관련 132억 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300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원 170억 원 △제2순환도로 재정지원 11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53억 원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지원 52억 원 △지방도 정비 30억 원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22억 원 등을 반영했다.
통합특별시는 소상공인과 중소·수출기업의 경영 안정, 주거·의료·서민금융 등 시민 생활 안정, 농축산·어업·임업 등 시민들의 경제활동 지원에 집중 배정해 실효성 있는 민생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할인 100억 원 △중소·소상공인 금융기관 대출 이자 지원과 상생보험 지원 20억 원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가축 시설 개선에 9억 원을 편성했다.
또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 체계 구축 4억 원 △농수축산식품 수출 확대와 소비 촉진 17억 원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 3억 원 △금융 취약계층 이자 지원 사업비 19억 원 등을 반영해 시민들의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농수축산업 분야와 지역 인재 육성, 미래산업 개발, 지역 의료 환경 및 출산·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도 추가로 편성했다.
지역 산업의 뿌리인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228억 원 △농경지 배수 개선 76억 원 △가축 백신 지원 23억 원 △수산물 신규 수요처 발굴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 체계 구축 165억 원 △AI 영재학교 설립 14억 6000만 원을,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재정교부금 864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산업 개발을 위해서는 △AI 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20억 원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26억 원 △AI 기반 고부가 발포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 의료와 출산·보육 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권역 책임 의료 기관 시설 장비 지원 60억 원 △지역거점병원 필수의료 강화 지원 16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비 30억 원 △초등 방학 틈새 돌봄 사업 17억 원 등도 포함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추경은 초광역 민생현안 해결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 시민들이 행정통합의 실질적 성과와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8일 개회하는 제3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첫 예산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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