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섬 반값여행 대상지 21곳으로 확대

여수 손죽도 등 5곳 추가…섬박람회와 연계 기대

5일 오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섬 내부에서 관람객들이 생명의 나무를 촬영하고 있다. 2026.9.5 ⓒ 뉴스1 김성준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섬 반값여행' 대상 지역을 기존 16개 섬에서 21개 섬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박람회장에서 지역 섬까지 확산하고, 섬 여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어 체류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추가된 섬은 여수 손죽도·초도·안도·연도·여자도 등 5개 섬이다.

이에 기존 목포 달리도·외달도, 여수 하화도·사도·거문도·개도·금오도, 고흥 쑥섬·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영광 송이도, 진도 관매도, 신안 흑산도·반월박지도·증도 등 16개 섬에서 총 21개 섬으로 확대된다.

'전남광주 섬 반값여행'은 타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대상 섬을 여행하면서 사용한 여객선 운임, 숙박비, 식비, 체험비 등 여행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지 확대를 통해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박람회 관람에 그치지 않고 여수의 다양한 섬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 섬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미경 통합특별시 관광과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지역의 섬 곳곳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섬 반값여행을 통해 관광객은 부담 없이 더 많은 섬을 여행하고, 지역에는 실질적인 관광소비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 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의 섬 문화와 생태, 미래 가치를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