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동구, 국가데이터처 주관 통계업무진흥 '국무총리 표창'

'동구라미 온' 구축·자원순환 데이터 활용 성과 인정

임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장이 7일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6 통계업무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공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6 통계업무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 구축과 생활폐기물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동구라미 온'은 온·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던 자원순환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업체별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보와 포인트가 분산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동구는 자원순환 정책 성과를 데이터로 분석해 정책 수립에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6년간 종량제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감소했지만 재활용품 회수량은 1989톤에서 3870톤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데이터로 축적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 체감형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폐기물의 무단 투기를 예방하는 AI 종량제 배출함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소차가 언제 오는지, 수거를 마쳤는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청소차 도착정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