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 핵심인재 요람 'GIST-Arm 스쿨' 개교…1400명 육성
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화…5년간 실무·연구개발 분야 양성
인재양성-연구개발-사업화-기업성장-일자리 선순환 구축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인 '반도체 설계 인재 양성'이 본격화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4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인 'GIST-Arm 스쿨' 개교 기념식을 열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반도체 설계 실무인재와 석·박사급 고급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GIST-Arm 스쿨은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인 Arm의 기술 기반을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올해부터 5년간 취업 준비생과 기업 재직자, 석·박사과정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반도체 설계 자산' 핵심인재 14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설계자산'은 반도체 설계 시 반복 사용할 수 있도록 특정 기능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 기능을 의미한다.
GIST-Arm 스쿨은 광주과학기술원의 연구·교육 역량과 Arm의 글로벌 설계기술을 결합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인재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GIST-Arm 스쿨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반도체 관련 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향후 추진될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기업의 인력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기업 현장실습, 취업·창업, 기술 사업화 연계를 강화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국장은 "GIST-Arm 스쿨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인재와 미래 기술을 선도할 고급 연구인재를 배출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에서 역량을 펼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과 취·창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 800조 원대 반도체 팹 4기를 건립하고, 오는 2030년 6월부터 반도체를 초도 생산할 계획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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