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역명 바뀐다…'시청역→광주청사역'
10월 검찰청 재편 따라 '광주법원·검찰청역→법원입구역'
지명위원회 의견 수렴…2호선 1단계 개통 예정은 2028년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시민 의견 수렴으로 도출됐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역명 초안이 일부 수정된다.
옛 광주시는 올해 6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각 역명을 확정·고시할 예정이었으나,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검찰 재편에 따라 확정이 순연됐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4일 '제2회 지명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시민 의견 수렴과 자치구 지명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역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중 각 역명을 정리하고 확정·고시를 위한 절차를 밟는다.
옛 광주시는 2호선 1단계 건설을 완료한 뒤 지역 정체성과 이용 편의성을 반영한 18개 역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았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를 토대로 관련 절차를 밟아왔으나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서 일부 역명 변경이 불가피했다.
일례로 전남광주 서구 한국은행 사거리 일대(201정거장)는 '시청역'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통합특별시가 3개 청사 균형 운영으로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광주청사역'으로 변경됐다.
216정거장인 지산사거리 일대는 '광주법원·검찰청역'이 선호됐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 검찰청이 기소청, 중대범죄수사청으로 변경되는 만큼 역 명칭을 '법원입구역'으로 변경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 중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역명을 결정하기 위한 관련 절차를 밟고, 확정 시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3조 2060억 원이 투입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오는 2030년 전체 개통을 목표로 잡고 있다.
1단계는 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광주역까지 17.005㎞에 걸쳐 이어지는 구간이다.
당초 1단계는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돼 왔으나 공정 지연과 공사 일정 재조정으로 일정이 지연됐고, 2027년 말 개통에서 2028년 4월 개통으로 거듭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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