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관계자 초청 홍보 여행 추진
남미권 국가에 진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 홍보
- 조영석 기자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군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의 다니엘 췌두훠(Daniel Chedufau) 영사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진도군 관광 홍보 여행(팸투어)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케이(K)-문화 열풍이 확산하고 있는 남미권 국가에 진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진도의 전통문화와 아르헨티나 문화 간 교류를 활성화해 남미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남미권에 '민속문화예술특구'이자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관광 명소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진도군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처음으로 전세계에 알렸던 피에르 랑디(Pierre Landy)의 효과가 아르헨티나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인연으로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남미 여행작가 박명화 씨와 진도의 민속문화를 기록해 온 영상 제작자(다큐멘터리 PD) 등 민간 교류를 통해 이어진 인연이 바탕이 됐다.
방문단은 2박 3일 동안 △2026 명량대첩축제 행사장 탐방과 개막식(진도 승전무대) 관람 △신비의 바닷길과 '피에르 랑디 공원' 방문 △쏠비치 진도 작은 신비의 바닷길(소삼도) 체험 △한국 남화의 본거지 운림산방 관람 △진도현대미술관 관람과 진도민속문화예술단 문화교류 공연 관람 △진도 섬 여행(투어)과 전복 양식장 체험 등 진도의 대표 축제와 역사, 문화, 자연경관을 다채롭게 체험할 예정이다.
이재각 군수는 "아르헨티나 대사관 관계자들의 이번 진도 방문은 명량대첩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남미 대륙에 진도의 멋과 맛,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 일행이 진도의 홍보대사가 되어 남미권 관광객 유치와 국제 문화 교류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피에르 랑디 전 주한 프랑스 대사가 1975년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한 것을 계기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
진도군은 바닷길 초입부에 그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운 '피에르 랑디공원'을 조성, 관광 명소로 활용하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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