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군민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발족…7개 분과 53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3일 열린 신안군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발대식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9.3 ⓒ 뉴스1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이 군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형 행정을 펼친다.

신안군은 3일 군청에서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혁신 △복지·의료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소통 △여성 등 7개 분과 53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정책 논의가 진행됐다.

고품격 체류형 관광 분과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해양·생태·문화 자원을 다각도로 활용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섬과 섬을 잇는 연계 관광 동선 구축과 숙박·교통 등 체류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채로운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선출된 박성태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14개 읍·면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모아 신안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향후 7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군민의 제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책은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군민 주권 시대에 맞춰 2주에 한 번 수요일 군민 참여 정책토론회와 주 2회 읍·면, 도서 지역을 찾아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며 밀착형 현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