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 예산에 전남광주 친황경농업직불금 641억 반영
올해보다 234억 늘어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7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정부 예산에 641억 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추가 단가 인상안이 반영되면서 올해 407억 원보다 234억 원(약 58%) 증액됐다.
통합특별시는 친환경 쌀 농가 소득이 낮아 소득 격차를 보전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기획예산처·국회 등에 단가 추가 인상 등 지원 확대 필요성을 계속 건의했다.
2027년부터 인상되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세부 내용은 논 직불 단가를 ㏊당 유기는 95만→120만 원, 무농약은 75만→100만 원이다. 6년 차부터 지급되는 유기지속직불금은 ㏊당 논은 57만→72만 원, 채소는 78만→108만 원, 과수는 84만→114만 원이다.
유덕규 농수산본부장은 "이상기후, 농자재값 상승 등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친환경농업을 성실히 실천하는 농가에 직불금 인상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친환경농업은 집적화와 단지화, 품목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업을 이행하는 데 따른 소득 감소액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해 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1999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2026년 직불금은 오는 10월까지 친환경농업 실천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마친 뒤 12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지역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규모는 215억 원 상당으로 전국 사업비의 57%를 차지한다. 지급 농가는 1만 5370호, 지급 면적은 2만 6000여㏊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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