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서부소방서 소방공무원 '연구개발 사업 아이디어 경진' 1위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서부소방서 국광호 소방장이 '제5회 소방청 연구개발 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술 혁신을 통한 현장 중심형 소방안전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 따르면 국 소방장은 '농연 속 소방대원 긴급 탈출 지원을 위한 소방호스 부착형 방향지시기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화재 현장에서 짙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때 소방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비개발 방안이다.
특히 소방호스에 방향지시기를 부착해 대원이 소방호스를 따라 이동하며 진입·퇴출 방향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 소방장은 출품된 135개 아이디어 중 1위를 차지해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적용 가능성을 두루 갖춘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일선 현장에 보급될 경우 농연으로 인해 방향감각을 잃거나 출입구, 퇴출로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원의 신속한 탈출과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광호 소방장은 "화재 현장에서는 순간적인 판단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개발로 이어져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오숙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소방대원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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