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군공항 이전후보지 무안군 지원 계획 충실히 마련"

"조건부 사항, 정부에 적극적인 뒷받침 요청"

28일 국방부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2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8일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와 협력해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고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참석했다.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산 무안군수, 관계 부처, 민간위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회의 결과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

국방부는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로 지정됐던 무안군 망운면 일대에 대해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적정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정부와 함께 협력해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을 충실히 마련하고, 무안의 발전과 전남광주 전체의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안군수가 이전후보지 선정에 동의한 만큼, 위원회의 제도적 타당성을 검토한 뒤 조건부 사항은 해당 정부 부처에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또 무안군의 1조원 지원 요청과 관련해 "다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무안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다음 회의가 최대한 신속히 개최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무안군 지원은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사업 지원위원회에서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무안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부·무안군과 함께 주민 지원계획을 충실히 준비해 남은 과정을 하나씩 책임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무안군 현경면·망운면 일원 약 105만평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것과 연계해 무안군과 함께 국가산단 조성 지원, 기업 공동 유치, 교통·물류 기반 확충, 정주 여건 개선, 주민 지원사업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군 공항 부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 원대 반도체 팹 4기 설립 부지로 낙점됐다. 반도체 팹 건설을 위해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선결과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