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무안군 "주민 의견 충분히 반영할 것"
'민간공항 선이전 등 이행이 신뢰 확보의 중요한 전제' 분명히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28일 망운면 일대가 광주 군 공항 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안군은 "6자 협의체 공동발표문 이행과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해 온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감사하다"며 "이후에도 공동발표문에 담긴 주요 사항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특별시가 지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1조 원 규모 지원사업의 구체적 이행,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지원 등 3대 요구조건이 실질적으로 이행되고 명문화되는 것이 주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무안군은 지난 25일 무안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등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이 산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추진되는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지역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 의견을 세심하게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군 공항 이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지원계획 수립을 비롯한 향후 절차에서도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설명과 소통을 이어가면서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3대 요구조건의 선이행과 명문화는 앞으로 있을 주민 설득과 주민투표 과정에서도 최소한의 신뢰를 확보하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무안군 역시 정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지역에 실질적인 성과가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게 되며, 향후 주민투표와 무안군의 유치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이전 부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 군 공항 부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 원대 반도체 팹 4기 설립 부지로 낙점됐다. 반도체 팹 건설을 위해 광주 군 공항 이전은 선결과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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