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광양·순천 호우주의보…무등산·여객선 통제
광양 누적 116.1㎜…여객선 4개 항로 5척 통제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무등산 탐방로와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동부와 전남 광양·순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광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광주와 순천 등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광주동부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광양 116.1㎜, 순천 71.6㎜, 보성 복내 62.0㎜, 곡성 석곡 42.5㎜, 고흥 도양 34.5㎜, 강진 32.1㎜ 등이다.
광주에서는 남구 22.5㎜, 광산 19.0㎜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산행객 안전을 위한 탐방로 통제도 이뤄졌다.
무등산 탐방로는 전면 통제됐으며 무등산 동부지역 일부 탐방로도 통제됐다.
전남 해상에서는 일부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다.
완도·목포·고흥지역은 전체 44개 항로 67척 가운데 4개 항로 5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며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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