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순천대 중 어디로…전남 국립의대 심사위원 10여명 구성
각계각층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오늘 중 마무리될 듯
목포대·순천대 서류·발표 평가 후 결과 특별시에 전달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목포대와 순천대 중 교육부에 추천할 대학 1곳을 선정하는 심사위원회 구성이 본격화됐다.
27일 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국립의대 설립 추천 대학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꾸리기 위해 학계와 의료계 등 각계 전문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전남연구원은 이 가운데 10명 안팎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이날 중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제출한 신청 내용을 토대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필요할 경우 현장 확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연구원은 심사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위원회 운영 등 행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앞서 정부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한 공문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보냈다.
공문에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오는 28일 오전까지 국립의대 신청서를 특별시에 제출하고, 특별시가 30일까지 심사를 거쳐 1개 대학을 교육부에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시는 추천 대학 선정 과정의 독립성과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연구원에 심사를 위탁했다. 양 대학에는 심사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의 '승복 확약 동의서'도 받을 계획이다.
특별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추천 대학 1곳을 확정한 뒤 교육부가 제출을 요청한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추진계획서에는 의대 정원 100명을 명기할 예정이다.
전남연구원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며 "오늘 안에는 심사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서류와 발표심사 등을 진행한 뒤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전달할 것"이라며 "심사가 행정적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대와 순천대는 이날 오전 각각 간부회의를 열고 특별시가 제시한 추천 절차의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특별시가 요구한 '승복 확약 동의서' 제출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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