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마음건강 주치의' 10년간 1.5만명 심층 상담
시민 정신건강 증진·치료 최초 도입…전국 확산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던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이 10년간 1만5000명을 심층 상담하는 등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6일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 10주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마음건강 주치의 참여 의료진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해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음건강 주치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전문상담과 치료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됐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1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가 주치의로 동참했다.
이 기간 심층상담을 받은 사람은 총 1만 504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665명은 고위험으로 발굴돼 전문치료로 연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10년 사업 현황 발표에 이어 '지역 및 국가 정신건강체계 내 마음건강주치의의 역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
박정환 복지정책관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결실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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