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소방 광주본부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다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부본부가 26일 '소방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부본부가 26일 '소방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가 26일 '소방 조직문화 혁신 결의대회'를 열고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 언행 근절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낡고 불합리한 관행과 업무방식을 바로잡아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동욱 광주권역 부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소방기관장과 간부들이 참석해 조직문화 혁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한 언행 근절 △상호 존중과 책임·배려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구동욱 광주권역 부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간부 공직자들이 먼저 변화의 주체가 돼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소통과 공정이 자리잡는 건강하고 투명한 소방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이번 통합특별시의 조직개편안을 통해 통합소방본부장 직속의 감사 기구를 두고 소방 내부의 폐쇄적 문화를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광주소방본부에서는 지난해 10월 광주 광산소방서 소속 여성 소방관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것과 관련, 책임자 2명이 파면 징계를 받고 10명은 중징계, 3명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또 소방본부 차원의 감찰 관련 '청렴 워크숍'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사행성 도박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 직원들에 대한 소방청 차원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