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 전국협의회장 선출
조직구성권·예산편성권 등 다룬 지방의회법 제정 강조
- 서충섭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신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6)이 전국 16개 시도의회로 구성된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신 위원장은 전날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1차 정기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1991년 출범한 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과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신 위원장은 재선 순천시의원을 지내고 3선 광역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에 걸친 의정 경력을 보유했다. 순천시의회 시절부터 행정자치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고, 12대 전남도의원 시절에는 기획행정위원장에 원내대표를 맡는 등 이해관계 조율에 역량을 보여왔다.
신 위원장은 16개 시도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위상을 높여간다는 뜻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회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1의원 1정책지원관, 의정비 현실화를 통해 안정적인 의정활동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 위원장은 지난 14일 부시장 임명안 논란 해명을 위해 광주 시장으로 역대 처음 상임위에 출석한 민형배 시장을 향해 "의회 심의 의결도 거치지 않은 장래의 조례 개정을 확정된 법규처럼 전제하고 후보자를 먼저 모집·지명한 것 아니냐"며 "이게 잘못되면 위인설법(爲人設法·사람을 위해 법을 만든다)"이라고 질타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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