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신입사원 '거북이 또래 재능봉사단' 발족

51명 참여…장애 이웃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
"나눔을 실천하는 포스코의 자랑스런 인재들"

박종일 행정부소장이 '거북이 또래 재능봉사단' 정진호 봉사단장, 류지훈 총무로부터 활동에 앞서 선서를 받고있다(광양제철소 제공)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신입사원들이 장애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봉사단을 꾸렸다.

24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인재창조원 광양캠퍼스에서 신입사원 51명으로 구성된 '거북이 또래 재능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나섰다.

'거북이'라는 이름에는 느리지만 꾸준한 걸음으로 장애인 이웃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봉사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장애인 이웃을 대상으로 생활 속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시장애인협회,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 등 주요 장애인시설 및 단체 21곳이 모두 모여 주목을 받았다.

봉사단은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뉘어 활동을 전개한다. 장애인들의 생활 속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보조기기 및 안전키트 제작 등 '안전활동', 숲 체험과 문화행사 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는 '문화&여가 활동', '먹거리 체험활동',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및 온라인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웃을 위한 빵은 언제나 나의 몫을 줄이는 결정이며, 이 방향을 택한 여러분은 단순히 살아남는 존재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품은 존재로 승화된다"며 "오늘날 이웃을 향한 나눔에 동참하는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이미 살아야 할 이유를 깨우친 포스코의 자랑스런 인재들"이라고 격려했다.

봉사단장 정진호 사원은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발대하게 된 이번 또래봉사단을 계기로 동료들이 모두 함께 모여 지역사회에 작은 기쁨을 전하는 여정에 나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활동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에는 거북이 또래 봉사단을 비롯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오션 봉사단,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렌즈 봉사단, 독거노안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꽃꽃이를 선물하는 꽃꽃이 봉사단 등 51개 봉사단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