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읍 드론쇼 장소 군민광장→고흥전통시장 변경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28일 1500대 규모 특별공연

고흥군이 28일부터 기존 군민광장에서 열리던 '고흥읍 드론쇼 및 버스킹 공연'이 장소를 고흥전통시장 인근으로 변경한다(고흥군 제공)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오는 28일부터 기존 군민광장에서 열리던 '고흥읍 드론쇼 및 버스킹 공연' 장소를 고흥전통시장 인근으로 변경한다.

2025년부터 개최한 고흥읍 드론쇼는 군민광장에서 진행했으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따라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위치하고 별별야시장이 열리는 전통시장 인근으로 장소를 변경해 공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사전에 드론 이착륙장으로 고흥동초등학교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협의를 완료했으며, 드론쇼 용역업체는 안전한 공연을 위해 부산지방항공청으로부터 특별비행승인을 받았다.

관람장소가 변경되는 만큼 군민과 관람객들이 변경 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드론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마을방송을 통해 행사 일정, 운영 사항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흥읍 드론쇼는 관람장소 변경 후 처음 개최되는 공연으로, 기존 900대에서 600대를 늘려 총 1500대 규모의 특별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드론쇼의 볼거리와 별별야시장, 수제맥주 브루어리 등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해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공연 장소를 변경했다"면서 "드론쇼도 보시고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에서 고흥의 맛과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월 첫째 주부터 시작한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는 6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 7만여 명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