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 중재 나서
노사 협의 불발로 지난 14일 부분파업 돌입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부분파업에 돌입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중재에 나섰다.
시의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박만(민주당·비례대표)·신연순(진보당·비례대표)·박수민(민주당·북구1) 의원은 지난 19일 시의회 광주청사에서 GGM 노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만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형일자리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는 과정에서 의견 청취를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 의원은 노동계 추천으로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당선 이후로도 지방자치법에 따라 겸직신고를 하고 노조위원장을 겸직하면서 노동계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박 의원은 "노사 간 입장 차를 고려해 간담회를 노측과 사측을 따로 가졌다. 양측의 오해의 골이 깊은 상황이다"며 "향후 상임위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점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연순·박수민 의원도 "GGM 노사 문제는 단순히 GGM만의 문제라기보다 광주의 미래 운명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광주형일자리 모델이 성공사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박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GGM 노조는 사측과의 집중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14일 5시간 넘게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는 노조원 134명이 참여했다.
양측은 지난 11일까지 32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측은 법정한도(4000시간) 내 근로시간면제를, 사측은 근로시간면제 500시간을 내세우는 등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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