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장, 김민석 만나 '지방의회법' 약조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지방의회 독립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통과 지원 약조를 받았다.
송 의장은 지난 18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를 위해 광주를 찾은 김 대표를 만나 이같이 논의했다.
김 대표는 "전남광주 통합으로 확보한 20조 원 규모의 재원이 지역의 미래를 바꿀 메가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의회,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간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고 주요 현안과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이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김 대표와 송 의장은 앞서 신정훈 의원이 발의한 '지방의회법'의 국회 통과를 논의했다. 해당 법안은 지방의회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고 조직·인사·예산과 의정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법안은 지방의회 예산의 독립성을 높이고 의원 정수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등 지방의회가 독립된 기관으로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대표는 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매주 이틀 이상 시도당을 찾아 지역에 머무는 등 중앙당 운영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형곤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신정훈 의원의 '지방의회법'에 대한 김민석 대표의 지원 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도 320만 특별시민의 목소리가 통합특별시의 정책과 미래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참배 직후 민형배 시장을 만나서 "당과 정부의 최대 과제이자 관심사는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이라며 "어마어마한 난제들이 많이 있는 만큼 당에서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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