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학생들, '사랑' 주제로 광장토론 펼친다

내달 19일 순천서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 개최

전남중등교과연구회연합단 교원들이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실무협의를 하고 있다.(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광주 학생 100여 명이 광장에 둘러앉아 '우리는 왜 사랑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인문 토론을 펼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9월 19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문토론 한마당은 질문과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의 하나로, 전남 지역의 국어·독서·사서 교사들이 함께하는 '전남중등교과연구회연합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승패를 가르는 경쟁적 토론에서 벗어나 청소년기 자아 성찰과 자신의 삶을 고찰하는 '비경쟁 광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큰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타인과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는 현대인들을 조명하며 '사랑'을 공론장으로 끌어낸다.

이와 관련, 전남중등교과연구회연합단은 1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최종 실무협의회를 갖고, 세부 일정을 점검했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인문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삶과 미래에 대해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서인문토론 모델이 전남광주 교육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