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름밤을" 강진하맥축제 27일 개막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분야별 편의 대책 강화
- 박영래 기자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강진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편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폭염 속 관광객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고려해 축제장 입장시간을 지난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1시간 늦췄다.
관광객은 관람 형태에 따라 사전예약석과 일반석을 선택할 수 있다. 일행과 함께 좌석을 미리 확보해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은 사전예약석을 이용하면 되고,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은 현장에서 일반석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일반석은 축제장 현장에서 1인당 1만 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석 이용객도 공연 관람과 맥주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강진의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맥주 제공 방식도 한층 편리해진다. 강진군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맥주 제공 부스의 셀프존을 확대하고, 이용 동선을 분산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맥주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여름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폭염 대응에도 힘을 쏟는다. 강진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이동형 음수대를 설치하고,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무료 셔틀버스는 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행한다. 강진버스여객터미널을 출발해 CNS 2차 GS25 강진후레쉬점 옆과 강진군청을 거쳐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순환 노선으로 운영되며, 축제 관람 후에도 같은 노선을 이용해 주요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강진역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서는 열차 도착시간과 축제 운영시간에 맞춰 강진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택시를 운행한다. 또한 금호고속과 협력해 축제 기간 강진에서 광주로 가는 오후 10시 출발 시외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축제장에는 별도의 택시 승강장도 마련한다. 관내 택시회사 정보를 함께 제공해 관광객들이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용수칙을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원한 맥주와 공연이 함께하는 강진의 여름밤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맥축제는 강진 귀리로 만든 프리미엄 수제 맥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축제다. 조선 효종 때 강진 병영면에 체류했던 헨드릭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의 맥아를 모티브로 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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