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당위원장 선거도 이전투구…시당 선관위 후보들에 '주의'
최근 조계원·안도걸 후보 측에 잇따라
'친명' 후보들간 '네탓' 공방전 이어져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함께 진행 중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거에서 경선 기간 도중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후보들이 당 선관위로부터 주의를 받았으나 후보들간 공방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선관위는 최근 시당위원장 경선에 출마한 조계원 후보(여수시을)와 안도걸 후보(광주 동남을)에 잇따라 주의 조치를 내렸다.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당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데 대한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로도 문자메시지 논란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한 경선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부적절한 행위가 제보됐다. 오늘 기호 3번 안도걸을 선택해달라는 무차별 지지 호소 문자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투표 당일 특정 후보를 명시한 직접 지지 호소 투표 문자 살포는 경선 원칙과 공정 선거를 위반하는 부정행위다"며 "안 후보 측은 이번 문자 발송이 조직적 행위인지 즉각 투명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중앙당 선관위와 시도당 선관위도 투표 당일 감행된 문자 발송 사태에 대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게 조사하고 경선 부정행위에 대한 엄정 조치를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안 후보 측도 "최근 선거 과정에서 허위 경력 기재와 불법현수막 문제, 특정 후보를 겨냥한 음해성 유튜브 영상 배포 등 네거티브가 논란이 되고 있다. 조 후보는 이같은 의혹과 우려에 명확히 설명하라"고 반박했다.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선거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전국대의원 투표는 순회경선과 함께 열리는 당원대회날인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전남광주시당위원장 선거도 당대표 선거와 동일한 친명 2명(조계원·안도걸)과 친청 1명(권향엽) 구도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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