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선거 문자에 "개인정보 유출" 발끈…與 당직자 지팡이 폭행

광주 서부경찰, 60대 남성 특수폭행 혐의 체포
광주시당에 전화로 항의하다 언쟁…당사 찾아가 폭행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 뉴스1

(광주=뉴스1) 조수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안내 문자를 받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민주당 당직자를 지팡이로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1일 특수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전남광주 서구 벽진동 민주당 광주시당 당사를 찾아가 당직자 40대 B 씨의 등을 지팡이로 때리고 또 다른 당직자 50대 C 씨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민주당으로부터 당대표 선거 관련 안내 문자를 받은 뒤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 같다"며 당사 관계자에게 전화로 항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통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자 A 씨는 직접 당사를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m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