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특별시장, 이재명 대통령에 여수세계섬박람회 참석 요청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일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국제 행사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11 ⓒ 뉴스1 허경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2026여수세계섬 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민 시장은 "이번 섬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열리는 첫 국제 행사이자 섬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박람회"라며 "박람회는 대한민국이 섬과 해양의 미래를 세계에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께 여수세계섬 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정중하게 요청한다. (대통령의 참석은) 석유·화학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섬은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류의 자산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섬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와 나누고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의 청사진을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대통령의 관심과 행정안전부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행사장 시설과 전시 준비가 끝났다. 관람객 수송과 안전대책도 마련됐다. 개최까지 남은 약 20일 동안 시설물 안전, 행사 운영 전반을 다시 꼼꼼하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금오도, 세계박람회장 등에서 열린다.

섬박람회는 돌산 진모지구에 조성된 주 행사장과 개도·금오도의 부행사장을 연계, 전시·체험·휴양이 결합한 복합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 행사장에는 랜드마크인 '주제섬'과 해양생태섬, 미래섬, 국제교류섬 등의 8개 전시관이 설치된다.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공연, 야간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행사장에서는 섬 캠핑, 트레킹, 해양레저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힐링밥상, 1박 3식 등 섬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세계라는 타이틀에 맞춰 프랑스, 그리스, 중국, 일본 등 세계 국가들이 참가한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