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직 전환해야"…학비노조 회견
"전남광주 교육통합 취지 맞춰 지도자 고용 차별 해소해야"
- 조수민 기자
(광주=뉴스1) 조수민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노조)가 광주 지역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11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 광주청사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청은 광주 학교 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차별 없는 전원 무기계약직 전환을 즉각 결정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시교육청과 지난해 단체교섭을 통해 학교 운동부 지도자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 TF를 구성하고 올해 4월부터 논의를 이어왔다"며 "그러나 최근 진행된 TF 회의에서도 시교육청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당시 근무자 142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으나, 이후 신규 채용자와 학교 간 이동을 한 지도자들은 다시 기간제로 채용했다"며 "그 결과 무기계약직 인원은 60명으로 줄어든 반면 기간제 노동자는 90명까지 늘어나 현장의 다수 지도자가 매년 재고용 절차를 밟는 등 고용 불안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전남교육청은 2018년에 학교 운동부 지도자 전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며 "통합 취지에 맞게 광주·전남 간 처우 차별을 해소하고 동일 노동 동일 임금, 동일 신분 보장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날 광주 학교 운동부 지도자 전원 무기계약직 전환, 학교 간 이동 및 신규 채용 시 기간제 전환 중단 등을 요구했다.
sum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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