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오 군수 "군공항 이전 함평도 소음 영향…피해 대상 포함돼야"

이남오 전남광주 함평군수(왼쪽 1번째)가 박선원 국회의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등과 7일 광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간담회를 갖고 군공항 이전 현안을 논의했다.(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남오 전남광주 함평군수(왼쪽 1번째)가 박선원 국회의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등과 7일 광주 공군제1전투비행단에서 간담회를 갖고 군공항 이전 현안을 논의했다.(함평군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이남오 전남광주 함평군수가 호남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맞물린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로 꼽히는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의 소음 피해를 호소했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남오 군수는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는 이 군수와 국회 국방위와 정보위 소속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김병내 전남광주 남구청장, 김이강 전남광주 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군공항 이전에 필요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광주 군공항의 무안 이전이 추진될 경우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 역시 항공기 소음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하며 지역민 피해 감소를 위한 선제적 대책을 건의했다. 탄약고 이전 과정에서의 안전과 생활환경 피해 여부 확인을 최우선으로 요청했다.

이 군수는 "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 측정과 피해 보상 대상에 함평군도 포함돼야 한다"며 "소음 측정 용역을 진행해 행정구역이 아닌 실제 피해 여부를 기준으로 합리적인 보상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증설 필요성을 강조한 이 군수는 공항 경쟁력 강화가 서남권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촉구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