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전남광주 정무부시장 지명 백승주·윤난실은 누구

'기재부 출신' 백승주, 정치·행정 정책 추진 능력 탁월
사회운동가 윤난실, 자치분권·제도 혁신…시정 가치 구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6일 시민 추천제로 진행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직 정무부시장 2명에 대한 1순위 후보자 지명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2026.8.6/뉴스1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지자체 첫 국민추천제로 진행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방직 정무부시장에 지명된 백승주·윤난실 후보자는 각각 다양한 정책 경험과 제도 혁신에 두곽을 나타내 온 인물들로 평가된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은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일자리·경제·노동·첨단주력산업 분야 지방직 부시장 후보로 백승주 부소장을,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 지방직 부시장 후보로 윤난실 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백승주 후보자는 전남광주 장성 출신으로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행정학전공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백 후보자는 2018년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 국장, 2020년엔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21년엔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으로 임명됐다.

백 후보자는 기획과 중앙행정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정치적 기획과 행정 조정 능력을 쌓아왔다. 특히 산업과 지역발전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경험과 공공과 민간을 연결하는 협업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황기연 부시장도 "백승주 부시장 후보자는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고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산업과 일자리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할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백승주 후보자는 민형배 시장의 인수위원회인 대전환기획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 분야를 분석했다.

1965년생인 윤난실 후보자는 전남광주 강진 출신의 정치인이자 사회운동가다.

광주여고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윤난실 후보자는 1986년부터 노동운동을 시작해 광주 지역 노동자들의 기본권 확보 활동을 벌였다. 2002년에는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제4회 광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산업건설·예산결산·대중교통개선특별위원회 등 다방면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제정 등을 이뤄냈다.

윤난실 후보자는 2021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을 지냈으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혁시자치전문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자치분권과 제도 혁신을 이끌어왔다.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다수의 공론화와 사회조정 경험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윤 후보자는 인수위원회에서 대전환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시민주권위원장을 맡았다.

황기연 부시장은 "윤난실 부시장 후보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시정 가치를 시정 전반에서 구현하고, 시민의 삶과 공동체 정책을 안정적으로 펼쳐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시민 추천제로 진행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첫 지방직 정무부시장 선정은 특별시의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쳐 8월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