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김장대전' 납품 김치 제조업체 전남권역으로 확대

해썹·전통식품 품질인증 획득 등 자격 요건 갖춰야
기존 광주권역에서 전남권역으로 넓혀 13~20일 접수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빛고을 김장대전'.(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 김치를 납품할 제조업체 모집 대상이 기존 광주권역에서 전남권역까지 확대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6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본행사에 김치를 납품할 제조업체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특별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김치를 제공하고, 지역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납품업체 모집 대상을 전남권역 김치 제조가공업체로까지 확대했다.

모집 규모는 10개 업체 내외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된 사업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김치 제조가공업체 중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과 전통식품 품질인증(배추김치)을 모두 획득한 곳이다.

2025년 국내외 판매실적 7억 원 이상, 1일 김치 생산능력 1톤 이상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김장대전 공동조리법(레시피)을 적용하고, 배추와 천일염, 고춧가루, 멸치액젓 등 지정된 공동구매 원부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행사 기간 검수 과정에서 하자가 발생하면 당일 전량 교체 또는 재납품해야 하며, 반복적인 품질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납품업체에서 제외하는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지역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김치를 제공하는 행사”라며 “공동 조리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성실하게 이행할 지역 김치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김장대전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남광주 남구 임암동 김치타운에서 열린다.

지난해 김장대전에는 시민 1만 8000여명이 참여하고, 20억 8000만 원 상당의 김치가 판매됐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