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 "석화산업 위기 여수를 고용위기지역으로"

노동부 현지실사서 지정 필요성 강조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여수시 제공) ⓒ 뉴스1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민형배 시장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여수시에 대한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건의했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는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과 중동 정세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현장 노동자를 중심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지역 상권 위축 등 서민경제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달 23일 여수시와 함께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 이날 고용위기지역 지정 관련 현장 확인을 위한 고용노동부 현지실사에 지역의 고용위기 상황과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업급여 지급 기간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종합 취업지원 대책 수립 △일자리 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노동부 지원 등을 통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 2025년 53억 원, 2026년 142억 원 규모의 고용위기 대응사업을 추진해 노동자 생계 안정과 기업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역 산업 여건 변화 등으로 고용 감소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고용 지원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여수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 27일까지 고용노동부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