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육박' 폭염 속 단비…전남광주, 밤까지 최대 60㎜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2026.8.4 ⓒ 뉴스1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 지역에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오후 늦게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 일 최고기온은 광주 동구 조선대가 39.8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과기원 39.1도, 광양 광양읍 38.7도, 광주 38.6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광양 광양읍이 38.5도로 가장 높았다. 광주 조선대 38.3도, 영암 시종 38.1도, 광주 과기원 37.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8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오후 늦게부터는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광주와 전남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

전남 서부인 나주와 영암 등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다.

광주와 그 밖의 전남에도 5㎜ 안팎의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나주 다도 15.0㎜, 영암 12.5㎜, 장흥 유치 9.5㎜, 장성 상무대 4.0㎜, 나주 0.5㎜를 기록했다.

소나기는 이날 밤까지 전남광주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5일에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 광주와 전남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