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20㎿ 규모 추진 업무협약

산업생태계 조성 등 기대

AI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일 장성군, 미국 AI 인프라 전문기업 AI 패브릭, ㈜에이파사드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6일 민관 합동으로 체결한 장성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첫 단계로, 20㎿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보유한 AI 패브릭이 새롭게 참여함에 따라 사업의 기술적·사업적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는 AI 컴퓨팅 수요와 사업 추진 여건을 고려해 데이터센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AI 전용 데이터센터·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협력 △글로벌 빅테크 등 핵심 수요·입주기업 유치 △인재 양성·고용 창출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광주특별시와 장성군은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전력·용수 등 필수 기반 시설이 적기에 구축되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의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경쟁력 강화 정책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향후 AI·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연계될 경우 전남광주특별시가 대한민국 AI·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황기연 부시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 협약이 좋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특별시와 장성군은 앞으로도 기업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AI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육성을 확대해 지역 AI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전남광주특별시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 부지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