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순천·곡성남부 폭염중대경보…발효 지역 6곳 확대

광주 낮 최고기온이 37.1도인 31일 전남광주 서구 광주실내빙상장을 찾은 아이가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2026.7.31 ⓒ 뉴스1 조수민 기자
광주 낮 최고기온이 37.1도인 31일 전남광주 서구 광주실내빙상장을 찾은 아이가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 2026.7.31 ⓒ 뉴스1 조수민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동부와 순천, 곡성남부에 3일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전남광주의 폭염중대경보 발효 지역은 모두 6곳으로 늘었다.

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 동부와 순천, 곡성남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폭염중대경보 발효 지역은 기존 광양, 여수, 보성에 이어 모두 6곳으로 확대됐다.

진도와 구례산간, 무안남부에는 같은 시각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10시 기준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을 기록했다.

광주 동부와 일부 전남 해안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주요 지점별 최고체감온도는 광양읍 35.7도, 광주 조선대 35.5도, 고흥 35.3도, 보성 벌교 35.2도 등이었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상위 폭염 경보 단계다.

기후변화로 폭염이 심화하고 온열질환 사망자가 증가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지난달 폭염특보 기준에 새로 포함됐다.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은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주형돈 광주지방기상청장 직무대리는 "폭염중대경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야외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폭염 행동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