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반도체·기본사회 상설특위 구성 마무리

출범 이후 본격적인 임시회…155건 안건 처리
5분 발언에 의원 9명 몰려…지역 균형발전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형곤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시의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 뉴스1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열린 임시회를 통해 1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2회 임시회를 통해 2번의 본회의로 1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개정 조례안 136건과 촉구건의안 2건, 결의안 2건, 규칙안 7건, 기타 안건 5건, 위원 선임의 건 3건 등이다. 5분 자유발언도 9건이 진행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통해 특위 구성이 마무리됐다. 4선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이 위원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15명의 의원이 구성됐다.

반도체특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 원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 계획을 뒷받침한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군공항 이전, 광역교통망 조성, 공업용수, 전력계통과 에너지, 인력 양성, 이주민 지원, 기금 운용 등 종합적인 사안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실현을 위한 기본사회 상설특위도 구성됐다. 재선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 광산3)이 위원장으로 유력한 가운데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본사회특위는 전남광주특별시의 농어촌기본소득과 햇빛·바람 등 지역 공유자산 기반 기본사회 정책의 국가 시범사업 유치와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을 맡는다.

향후 기본소득과 수당 등 현금성 지원과 의료·돌봄 등 기본서비스, 교육지원, 주거·교통, 에너지 소득 재원 등 기본사회 정책을 다루고 재원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특별시의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또 인사청문 대상을 기존 정무직 지방공무원 부시장에서 정무직 국가공무원 부시장까지 확대됐다.

신민호 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순천6)이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인사청문 대상에 정무직 국가공무원 부시장을 추가했다.

또 인사청문을 실시하는 위원회를 인사청문 대상자별 소관 상임위원회와 인사청문특별위로 규정했고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의장이 의회 운영위와 협의해 선임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지방자치법상 정무직 국가공무원으로 보하는 부시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은 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 의무조항이 아닌 탓에 향후 논란도 예상된다.

9명의 의원이 나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지역과 산업별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함평)은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시행으로 도농 상생 확보,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재생에너지공사 설립을 통한 공공에너지사업 전환, 박문옥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3)은 권역별 위상 보존과 신산업 배치를 통한 3축 균형 발전 등을 촉구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