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도 폭염경보…전남광주 대부분 최고체감 35도 안팎
온열질환자 7명이 추가 발생
-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광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 동부에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 동부(동구·남구·무등산·풍암동)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광양시와 완도(여서도 제외)에는 기존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로써 구례 산간과 영광 낙월면을 제외한 전남광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최고체감온도는 광양읍 34.0도, 완도 33.8도, 조선대 33.7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고,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광주에서는 지난 21일 온열질환자 7명이 추가 발생해 올여름 누적 환자는 7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온열질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전남에서는 56개 농가에서 닭 1만4203마리와 오리 284마리, 돼지 724마리 등 모두 1만521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야외 작업 시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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