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5.8억 달러…13.2%↑

'효자 품목' 김 1억1163만 달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반기 수출 현황 그래픽.(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3.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 수출액이 4억 7662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했으며, 광주는 1억 388만 달러로 10.1% 늘었다.

품목별로는 김과 음료, 수산가공품, 제조 담배, 주류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김 수출액은 전남 1억 635만 달러와 광주 528만 달러를 합쳐 총 1억 1163만 달러로, 13.6% 증가했다.

음료 수출액은 전남 2046만 달러와 광주 470만 달러를 합쳐 총 2516만 달러로, 41.4% 증가했다. 전남에선 수산가공품 수출이 1억 5005만 달러로 16.4%, 농산가공품은 2060만 달러로 3.4% 각각 늘었다.

광주에선 주류 수출이 3590만 달러로 50.2% 증가했다. 제조담배 수출은 4362만 달러로 4.1% 늘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일본이 1억 1079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1억 6만 달러, 중국 9772만 달러, 대만 3835만 달러, 러시아 3635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상반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미국·중국 등 기존 주력 시장에선 전략 품목의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 신흥시장에선 현지 소비 성향에 맞는 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해 신규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수출기업이 체감하도록 해외마케팅과 인증·통관, 물류, 금융 지원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하반기에도 김과 음료, 농수산 가공식품 등 성장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국가별 맞춤형 시장개척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K-푸드 전략 품목 육성과 글로벌시장 다변화를 위해 올해 13개 수출지원 사업에 총 107억 원을 투입한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