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전국 최대 산지 영암 본격 출하…작년 9641톤 생산
우승희 군수 "농가소득 높이는 대표 성공모델 지원"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은 전국 최대 무화과 주산지인 영암에서 올해 첫 무화과 수확이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암군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연구·가공·유통을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확대해 영암 무화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삼호읍 시설하우스에서 첫 무화과 수확을 시작으로 삼호농협 등 본격적인 출하가 이어진다.
영암 무화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온난한 기후,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뛰어난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500.25㏊에서 1596농가가 무화과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 9641톤이 생산됐다.
영암군은 무화과를 지역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2026년 무화과 산업발전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홍보마케팅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에 42억 원을 투입해 945개 농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이상기후 대응과 품질 고급화, 유통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전국 최초로 무화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소 건립도 진행 중이다.
연구소는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삼호읍 나불리 3500㎡ 부지에 연면적 825㎡ 2층 규모로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시설에는 무화과 재배기술과 품질 향상 교육이 이뤄질 '교육·세미나실', 지역 적응 신품종 개발과 우량품종을 도입하는 '품종개발실',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병해충진단실', 가공기술과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가공랩실' 등이 들어선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 무화과가 전국 최고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 농가소득을 높이는 대표 성공모델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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