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취임 첫 현장 행보…한전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점검

"강력한 속도전과 안정적 전력공급이 핵심 과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일 나주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체계 및 반도체 전력공급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젼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7.2 ⓒ 뉴스1

(전남광주=뉴스1) 전원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일 취임 첫 현장 행보로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과 전력망 구축계획을 점검했다.

민 시장은 반도체 전력공급 방안, 송·변전 설비 확충 등 전력 인프라 구축계획과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 시장과 한전은 반도체 클러스터 적기 조성을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선제적 전력망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통합특별시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높은 전력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에너지 기반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반도체 생산 일정에 맞춘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과 송·변전 설비 확충 계획, 전력 인프라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또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와 폭염에 대비한 전력수급 관리대책, 송·변전 설비 안전점검, 비상 대응체계 운영 현황도 설명했다.

민형배 시장은 "삼성과 SK가 호남에 80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강력한 속도전과 함께 한전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특별시의 첫 번째 과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성공시키는 것"이라며 "한전과 실무 핫라인을 구축하고, 굳건한 원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총 800조 원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