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취임…"시민 체감하도록 행정 변화할 것"
1호 결제는 시민직통폰·현장점검 기동체계
"섬박람회 배수는 양호, 흥행은 분발해야"
- 김성준 기자
(여수=뉴스1) 김성준 기자 = 서영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시장이 1일 가장 시급한 과제로 '행정 변화'를 강조했다.
서영학 시장은 이날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행정이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6개월 내로 시민들이 행정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시장 직통 시민소통폰 운영'과 '48시간 현장점검 기동체계 구축'을 1호 결재로 서명하면서 행정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시민 직통 시민소통폰'은 생활 속 불편사항이나 지역 현안, 정책 제안까지 시장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제도다. 담당 부서로 연계돼 민원인의 휴대전화로 회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48시간 현장점검 기동체계'는 민원을 접수 초기부터 선별하고 48시간 이내에 현장 확인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취지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한 서 시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배수 문제를 두고 안심하면서도 흥행에는 우려를 표했다.
서 시장은 "오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인근 도로 침수 등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 중간에 빗줄기가 약해져서 그런지 문제는 없어 보였다"며 "입장권 판매는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로 흥행을 위해 남은 기간 더욱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서남권 반도체 산단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업의 선택이다. 앞으로 여수로 많은 것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우선 이차전지 화학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되는 게 중요하다. 매일 산업부 관계자와 통화하다시피 하면서 챙기고 있다"며 "길게 가져갈 산업 분야의 과제를 선정하고 그러기 위해서 별도 팀을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무자 격려, 유관기관·단체 방문 등으로 취임 첫 날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whit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