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선 군수 취임…"함께하는 3만구례 행복시대 열겠다"

기본소득·명품교육·농업 대전환 등 6대 군정 방향 제시
"군민의 뜻을 길 삼아 빛나는 구례의 내일을 열겠다"

1일 장길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수가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구례군 제공)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장길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수는 1일 "'함께하는 3만구례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장길선 군수는 이날 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민께서 맡겨주신 소명의 무게를 가슴 깊이 새기며 민선 9기의 첫발을 내디딘다"면서 "군민을 정성으로 섬기며 낮은 자세로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청년은 꿈을 키우고 어르신은 편안한 노후를 누리는 구례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구례의 미래를 이끌 6대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6대 군정 방향은 △군민 기본소득 도입을 통한 기본사회 표준 구축 △미래 핵심 역량 개발원 중심의 명품교육 실현 △AI·스마트농법 도입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를 통한 농업 대전환 △문화관광재단 중심의 문화·관광 거점 도약 △촘촘한 통합돌봄 공동체 구축 △주민자치회 확대를 통한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이다.

또 "의회와 소통과 협력을 펼치겠다"면서 "책임은 군수가 지고, 공직자들에게 권한과 자율은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군수는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는 말이 없어도 그 아래 절로 길이 생긴다(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는 말을 인용해, 군민의 뜻을 길 삼아 빛나는 구례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했다.

장 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으로 1인당 월 30만 원 지급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행히 정부가 시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사업에 추가 선정되면서 월 15만 원을 확보하고, 구례군 자체 분담금 15만원은 지방교부세와 특별시 재정지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s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