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1호 조례안, '800조 반도체 투자 지원'
재석 91명 100% 찬성으로 통과
- 서충섭 기자
(무안=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특별시의회가 첫 조례안으로 이재명 정부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800조 원 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투자계획을 지원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1일 전남광주특별시의회는 제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4선의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1호 조례안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송 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제안 설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산업의 급속한 성장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가 마련된 데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전략투자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부는 지난 29일 전남광주특별시에 총 800조 원 규모의 투자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 생산시설 구축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 반도체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투자유치부터 투자이행, 기반시설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통합특별시장의 책무로 반도체 산업 투자유치와 투자이행 지원 시책 수립 및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 구축을 명시했다. 또 투자유치와 투자이행을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반도체 전략위원회 설치 근거도 마련했다.
투자기업의 요청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기업별 전담 대응팀을 구성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한 원스톱 기업 지원 체계 구축을 덧붙였다.
해당 조례안은 재석의원 91명 중 찬성 91명 가결로 100% 찬성으로 통과됐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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